[입장문] 3월 31일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 오늘의 가시화가 내일의 변화를 만듭니다.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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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 오늘의 가시화가 내일의 변화를 만듭니다.



3월 31일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변희수재단은 우리 사회에 트랜스젠더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변희수재단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끝에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소수자 혐오를 마주했고, 트랜스젠더 권리가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우리가 왜 재단을 만들고자 했는지 돌아봅니다. 사회적 지원과 복지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트랜스젠더의 연결끈이 되고자 했던 다짐을 다시 되새깁니다.


변희수재단이 시작한 트랜스젠더 청년 긴급 생활비 지원 사업과 ‘도란도란’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최근 ‘도란도란’ 모임에서는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공유하고, 각자의 일상 속에서 어떤 순간에 편안함을 느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참여자들은 나답게 있을 때, 진정한 내 모습으로 보여질 때, 친구와 동료와 함께할 때, 모임에 참여해 서로를 만날 때 편안함을 느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에게 ‘나다움이 존중되는 환경’,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는 관계’,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변희수재단은 다짐합니다. 트랜스젠더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 누구도 혼자 버티지 않는 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연결과 지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의 가시화가 내일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변희수재단의 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가시화는 단순히 보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지지하고, 함께 살아갈 기반을 만드는 과정까지 이어질 때 더욱 힘을 가집니다. 변희수재단이 사단법인으로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만큼, 트랜스젠더 지원과 가시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2026년 3월 31일


사단법인 변희수재단





변희수재단

Byun Huisu Foundation 

이사장 : 이은실 

주소: (우: 04057)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14길 20 (노고산동 54-64) 태인빌딩 4층 

전화: 02-3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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