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변희수 하사의 명복을 빕니다.
김기홍 활동가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추스리기도 전에 들려온 고 변희수 하사의 부고에 참담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전역 처분을 마주했던 변희수 하사가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인의 죽음 앞에 군 당국의 "민간인"이라는 표현이 사무치는 까닭은 고인이 진정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부터 정체성을 근거로 배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트랜스젠더 군인'이라는 단 하나의 바람조차 수용하지 못한 군과 우리 사회가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차별과 배제, 혐오가 없는 세상을 위해 용기를 내 싸우던 변희수 하사를 우리는 슬픈 마음으로 기억합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는 고인이 생전에 느꼈을 고통에 늦게나마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고인의 유지를 기억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 차별과 배제, 혐오가 우리 사회에 더이상 자리잡지 못하도록 힘써 싸우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년 3월 4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故변희수 하사의 명복을 빕니다.
김기홍 활동가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추스리기도 전에 들려온 고 변희수 하사의 부고에 참담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전역 처분을 마주했던 변희수 하사가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인의 죽음 앞에 군 당국의 "민간인"이라는 표현이 사무치는 까닭은 고인이 진정 돌아가고 싶은 곳으로부터 정체성을 근거로 배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트랜스젠더 군인'이라는 단 하나의 바람조차 수용하지 못한 군과 우리 사회가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차별과 배제, 혐오가 없는 세상을 위해 용기를 내 싸우던 변희수 하사를 우리는 슬픈 마음으로 기억합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는 고인이 생전에 느꼈을 고통에 늦게나마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고인의 유지를 기억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 차별과 배제, 혐오가 우리 사회에 더이상 자리잡지 못하도록 힘써 싸우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년 3월 4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